WSD      디디에, 이번 시즌의 첼시는 어찌됬든 상태가 좋군. 팀도, 디디에 본인도 1년전 과는 달라보여

 

DD          정말 그래, 많은 변화가 있었지. 정신적으로 전혀 다른 상태야. 이대로 프리미어에서 순위를 지켜서 2위와의 점수차도 점점 넓히고 싶어. (인터뷰 당시 12 11, 첼시는 승점 36점으로 1, 2 맨유와의 점수 차는 2 )

 

WS         이번 시즌 첼시의 목표는?

 

DD          당연히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지. 나는 클럽에서 더욱 많은 승리를 챙기고 싶어. 앞으로 내가 은퇴 때에는 드로그바는 클럽과 서포터를 위해서 모든 것을 던진 선수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이번 시즌은 어떤 강적도 이걸것 같고 뭔가 대단한 달성해야만 같은 기분이 들어. 이건 팀메이트 모두가 느끼는 거지. 팀에는 자신감이 넘친다구, 걱정은 없어.

 

WSD      이번 시즌 부터 카를로 안첼로티 신감독을 맞이했는데, 그는 어떤 사람이야?

 

DD          아직 몇개월 밖에 함께 일하지 않았지만, 정말 중요한 존재라는 것이 확인되었어. 물론 선수들로 부터 존경도 받고 있고, 나도 정말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가 중요한 얘기를 때에는선수들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지.   그럴 밖에 없는 분위기를 정말 만든다구. 생각해보면 농담도 좋아해서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기도해.  진지함과 유머를 확실하게 짤라서 말하기에 편안하게 들을 있지. 매일 트레이닝 때도 충실함이 있는것 같아. 감독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지, 라고 자연스럽게 생각되어지는 분위기라는 거지.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건 쉽지 않다구.

 

WSD      안첼로티 감독의 결정은 바로 너와 니콜라 아넬카를 동시기용 하는 거였어. 정말 되고 있는것 같은데.

 

DD          니콜라하고는 정말 맞아. 최고라구. 나와 그를 동시에 뛰게 하는 감독은 카를로가 처음이야. 처음 부터 신뢰 해주었지. 물론 니콜라와 동시에 피치 위에 서지 않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건 감독의 로테이션으로 기용하기 때문이지. 기본적으로는 우리를 축으로 생각해주지. 지금은 우리 팀에서 빠질수 없는 피스가 되지 않았을까.

 

WSD      다만 너와 첼시의 지금 까지의 관계를 보면 풀리지 않았던 시간도 있었지. 롤러 코스터 같이 업앤다운이 있었던 나날도 있었지?

 

DD          길게 이야기하면, 좋치 않았던 시기도, 좋았던 시기도 모두 있지. 그게 왜그러냐면, 잘은 설명 안되지만피치 밖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던 것은 맞아, 다만 언제나 자신을 믿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드러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금은 심플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WSD      언제였지, “첼시와는 이제 끝이다라고 얘기 한적도 있었지. 무엇이 문제였지?

 

DD          , 예전 이야기로군. (웃으며) 그건 죠졔 (무리뇨 전감독) 클럽을 나갔을 때니깐, 벌써 2 이야기군. 나는 그가 나간다는 얘기를 듣고 흥분했었지, 나도 이적 하고 싶다고 얘기까지 한거야.  그러더니  몇명의 팀메이트가 와서 안돼 디디에, 앞으로도 함께 플레이 하자구라고 말해줬지. 매일 머리를 맞대고 함께 열심히 해왔는데 No 라고 얘기 수는 없잖아. 지금이 되서 말인데, 그들은 소중한 팀메이트 뿐만이 아니라 생애의 친구들이라구. 애정을 느낀다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우리 인간들의 만남은, 우리 축구선수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해.  때로는 축구 이상으로 중요하다는걸 배운단 말이야.

 

WSD      그런데 말이지, 현재의 첼시에는 페토르 체흐, 미카엘 발락, 테리, 그리고 프랭크 람파드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있어. 그들의 존재는 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어?

 

DD          재밌는 , 그들의 컨디션이 좋으면 다른 선수들도 굉장해지지. 팀으로서 좋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우린 어떤 상대도 이길 있다구. 마음을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있지. 혹시나 팀의 한명이 비난을 받을지라도 전혀 신경 안쓴다구. 우리가 해야 일은 알고 있고 선수들이 서로 마음을 합하여 있기 때문이지. 유명한 선수는 많지만 누구도 깔보거나 하지는 않아. 좋은거지.

 

WSD      조금 싫은 질문일지도 모르겠는데, 저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DD          뭐든 대답해주지

 

WSD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 , 레프리를 향해 폭언을 했어. 현장을 TV 카메라가 찍었구. 결과로서 너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역시 반성은 했겠지? (09-10 시즌 UEFA 시합 6경기 출장 정지였지만 첼시의 어필로 인해서 3경기로 줄임)

 

DD          물론.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얘기 하는것은 별로 신경 안써. 하지만 만큼은 사죄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어찌되었든 아이들도 자리에 있었고 말이야. 아들 아이삭은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시합을 보고 있었는데 부끄러웠다고 하더군.  그리고 얘기 해주더군, “아빠, PK 받아야 곳에서 파울을 선언하지 않아 나도 많이 아쉽지만 레프리에게 그렇게 얘기하서는 안되는거야  라고.

 

WSD      아들에게서 중요한 가르침을 받았군.

 

DD          아이삭은 지금 8살이야. 첼시의 U-9에서 플레이 하고 있지. 나와 다르게 아주 침착한 성격이야. 나와 같은 실수는 안할테니 안심이군. (웃음)

 

WSD      너도 피치 밖에서는 굉장히 조용히 보이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열을 받게 된거지?

 

DD          순간적으로 감정을 쏟아부은거지. 이유는 모르겠어. 부모님은 모두 조용한 사람이고, 사실 나도 보통은 점잔은 편이라구. 그런데 피치에 서게 되면 나도 변해. 가끔은 비디오를 보면서 이게 정말 나인가? 싶을 때도 있지.

 



WSD      바르셀로나 시합 후의 언행은 확실히 좋지 않았지. 그곳에서 부정한 말을 함으로서 자신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인상을 받았는데.

 

DD          잘못을 범한건 확실해. 그렇지만 내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 이해해주지 않아서 짜증이 나기도 했어. 나는 사죄 했고 후회도 하고 있어. 그리고 모두가 똑같이 생각할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아주길 바랬어. 승리를 향한 강한 집착에 때론 자체가 마음대로 반응하기도해.  풋볼을 향한 정열이 그렇게 만들지. 물론 앞으로 더욱 주의하고 싶어. 하지만 축구선수도 모두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조금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해.

 

WSD      잉글랜드 국민 그리고 미디어는 당시 너의 언행에 대해서 과잉반응을 하기도 했지. 그런 부분도 합쳐서, 잉글랜드의 축구에 적응하기는 힘들었어?

 

DD          간단하지는 않았던건 확실해. 이해 하려고 노력했지. 프리미어 리그는 다른 리그, 예를 들어 프랑스 리그와 비교해서 컨택트가 어려운데도 레프리가 별로 파울을 주려고 하지 않아. 그게 제일 차이였어.  프랑스와는 모든게 다른 세계였지.

 

WSD      잉글랜드에 당초의 때를 기억해보길 원하는데, 첼시에서 바로 본인의 자리를 발견한건 아니지? 시즌 (04-05) 리그 타이틀을 얻었지만 아직 능력을 발진시키지 않은것 처럼 느꼈어. 적응은 아직 걸까, 하고 생각했지.

 

DD          그렇겠지. 내가 잉글랜드에 여름은 모두 녀석은 누구지? 빅네임을 기대했는데 선수는 마르세이유에서 왔다는데. 마르세이유 말이야!” 라고 목소리를 높였지. 환영 받았다고는 없어. UEFA 결승에서 플레이하고 프랑스 최우수선수에도 올랐는데 디디에 드로그바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라고 인사해도 누구?” 라고 반응했단 말이야. 결코 쉬운 상황은 아니였어.

 



WSD      잉글랜드에서는 사이즈에, 피지컬에 너무 간단히 쓰러지는 포워드다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 자신은 어떻게 생각해?

 

DD          축구에서는 신장의 높이는 의미가 없어. 예를 들어 카류 (아스톤 빌라) 정말 선수지만 역시 조금의 컨택트로 인해서 넘어지잖아. 특별히 발이 빠른 장신 선수는 넘어지기 쉽다구. 반대로 웨인 루니는 작지만 강해.  그의  신체는 우리 장신의 선수들과는 다르다구. 쉽게 넘어지지 않는 신체라구. 

 

WSD      그런데 말이야, 상대의 서포터들로 부터는 미움을 받지만 첼시의 서포터들로 부터는 굉장한 사랑을 받는다구.

 

DD          그들과는 최고의 관계를 갖고 있다구. 정말 판타스틱한 서포터들이야. 다른 서포터들이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나의 감정적인 부분까지 좋아해준다구. 언제나 지고 싶지 않아. 서포터나 팀메이트를 위해서 최고의 퍼포먼스, 베스트를 보여주길 원해.  혹시나 상대 서포터의 부잉을 받더라도 전혀 상관 안한다구. 나를 사랑해주는 서포터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WSD      앞으로에 대해서도 들려줘. 최근 첼시와 새로운 3 연장 계약을 맺었는데, 클럽에서 커리어를 끝낼 생각이야? 아니면  최근 몇년간 있었던 루머처럼 다른 나라의 빅클럽으로 이적이 있을 있을까?

 

DD          확실히 얘기하지. 나는 첼시에서 커리어를 끝내고 싶어. 새로운 3 계약이 끝나도 여기서 계속해서 플레이 하고 싶어. 때는 34살이군그러히자만 내가 처음 챔피언스 리그에 출장하게 된게 몇살 때인지 알어? 25 이라구. 늦은 나이이지. 그래서 아직 신선하게, 헝그리 정신으로 있을 있다구.

 

WSD      , 잉글랜드에서 생활해서 행복한거야?

 

DD          그런걸 물어. 굉장히 해피하지. 현역을 은퇴하면 프랑스에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잉글랜드를 떠날 이유는 전혀 없어. 언젠가 아이들에게 런던을 떠날지도 모른다라고 얘기하니 그들이 싫어, 여기서 계속 살고 싶어라고 반대하더군. 그들도 여기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매주 누군가의 생일잔치에 초대 받는다구. 물론 나도 여기서 떠나고 싶지는 않아.

 

WSD      피치를 떠나서 너는 여러가지 자선사업에 참여하지. 너가 설립한 디디에 드로그바 基金기금 코트디부아르에 병원을 세우기 위한 목적을 갖고있지.

 

DD          기금은 나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이지. 시작은 친구 스테판이 죽으면서 였어. 젊은 나이에 백혈병에 걸린 스테판을 나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유럽으로 데리고 오려고 했어. 그렇지만 여러가지 접수해야 일들로 인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고 겨우 입국허가 비자를 받았지만 이틀 후에 그는 쓰러졌어.  병원에서 도움을 받았었더라면  . 코트디부아르의 사람들이 사람이라도 도움을 받길 원해. 그런 마음에 기금을 설립한거야.

 

WSD      코트디부아르 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존재로서 자랑스럽게 느껴?

 

DD          당연하지! 코트디부아르는 작은 나라이고 세계적으로도 아려지지 않은 나라야.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살로몬(칼루), 콜로와 야야 투레 형제들이 나라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건 자랑스럽다구.

 

WSD      그렇다면 월드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이번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대회가 열린다구. 펠레는 이전 부터 언젠가 아프리카의 대표팀의 월드컵을 우승하게 될거라고 예언했는데 이번 대회는 찬스가 없지 않을까?

 

DD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한가지 확실 한것은 아프리카의 대표팀들도 지기 위해서 월드컵에 출장하는건 아니라는거지. 팀을 보면 모두 유럽의 클럽의 레귤러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런 팀이 승리해서 우승한다는게 불가능은 아니라구. 클럽에서 타이틀을 얻었으면 대표팀에서도 동일하게 득점을 목표로 우승 있다구.

 

WSD      작년에는 발론도르 그리고 FIFA 최우수 선수상 그리고 개인상들을 많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후보로 올랐어. 90년대는 AC Milan 죠지 웨아가 상을 받았었는데, 앞으로 다시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뽑힐 있을까?

 

DD          제일 유력한건 사무엘 에투 라고 생각해. 저번 시즌 그는 믿을 없는 활약을 펼쳤지.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반대할지도 모르지만 그의 활약 없이 바르셀로나의 3관은 있을 없었다구. 에투야 말로 발론도르에 적합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그리고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팀메이트인 야야 (투레) 저번 시즌의 바르셀로나의 빠질 없는 선수였어. 그는 시합 중에 진화할 있는 굉장한 선수야.

 

WSD      앞으로 너에게도 상을 받을 찬스가 충분히 있어.

 

DD          YES 라고 대답하고 싶군. (웃음) 그렇게 되면 아프리카 축구계의 위상은 올라갈거야. 월드컵에서 활약한다면 좋겠어. 그렇지. 앞으로 어떤 타이틀이든, 노려볼거라구.

 

                                                                                                getty images


Didier Yves Drogba Tebily

Cote d'Ivoire 출신

1978년 3월 11일 출생

189Cm 91 Kg

 Season
Team
Match
Goal
 9899 Le Mans
 2 0
 9900 Le Mans 
 30  7
 0001 Le Mans 
 11  0
 0102 Le Mans 
 21  5
 0102 Guingamp
 11  3
 0203 Guingamp 
 34  17
 0304 Marseille
 35  19
 0405  Chelsea  26  10
 0506  Chelsea  29  12
 0607  Chelsea  36  20
 0708  Chelsea  19  8
 0809 Chelsea  24  5
 0910  Chelsea  14  11

Cote d'Ivoire 대표팀 기록 / 57시합 39득점
기록은 2009년 12월 11일 현재

Interviewed by Oliver Kay from The Times,
English to Japanese translation by Joe Kurosaki,
Japanese to Korean translation by Isao Yoshida (joshsarmy).

WSD 紙 2010년 1월 7일 제 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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