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던 아니던,
나의 개인사와 나와 엮여있는 사람들, 일들에 대하여
수군대고 파헤치고
심지어 아는 척 하는 사람들.
생각 할 수록 괘씸하고 더 멀리 하고 싶은 생각만 들 뿐이다.
더 이상 내 삶에 그들의 개입을 원하지 않고
그 어떤 영향력도 받고 싶지 않다.
그럴 때는 끊어버리는게 오히려 쉬운거 같다.
페이스북을 접은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이제 블로그도 한동안 접을까 고민하는 시점이 왔다.
지금 이 블로그가 많이 노출되어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더 이상 내가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
나의 삶의 한 부분을 노출하고 싶지 않다.
떨쳐 낼 수 없다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