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히혼의 B 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때가 2000년.
10년 이라는 세월은 당시 18세 였던 청년을
세계 최고의 에이스로 변화시켰다.

다비드 비야

그는 자기자신의 상상을 훨씬 뛰어 넘는
빅 플레이어로서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상상 이상의 진화"

WSD      야아 다비드, 무서울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걸. 13라운드가 끝나기 까지 11골은 지금 까지의 리그 기록이야. 이번 시즌은 작년이 비해 페이스가 빠르지 않아?

 

DV          이건 모두 팀메이트들 덕분이야. 포워드가 꾸준하게 골을 넣을 있는 팀의 바퀴가 서로 맞아 돌아간다는 증거이지. 우리 팀의 2선에는 마타, 실바, 파블로 같이 우수한 탤런트들이 놓여있기 때문에 그들이 완벽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지. 그렇기 때문에 골을 넣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구. 자신의 컨디션의 거의 최고에 가깝고 말이지. 게다가 이번 시즌은 평소에는 포스트를 넘어가는 슈팅이 골로 들어가는 봐서는 Luck 아군인거 같은 적도 있었지.

 

  "발렌시아 잔류결정되었다고 해서 특별히 힘들지는 않았어"

 

WSD      하지만 개막 전에는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많이 점처졌는데 많은 시선을 받아야 했지? 결국 잔류하기로 되었을 때는 이상 비야로 부터는 많은 기대 없다고 정도로 이야기 했었지.  그런 상황에서 모티베이션을 유지 하는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DV          아니야, 그렇지도 않았어. 확실히 나의 주변에서도 마드리드다, 바르사다 라며 매일 많은 소문들 날라왔고 실제로 발렌시아도 나를 이적 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였어. 하지만 잔류가 결정되었다고 해서 특별히 힘들지는 않았어. 나는 이전 부터 발렌시아에 어떠한 불만도 갖고 있지 않았지. 물론 모티베이션이 저하 일도 없었구. 그건 이번 시즌 결과를 봐서도 있지.

 

WSD      발렌시아는 지금 까지 아직 한번 밖에 지지 않았어. 모든 대회를 합쳐도 말이지. (09 12 11 현재. 패배는 리가 4라운드 헤타페전 ) 강함의 비밀은 뭐지?

 

DV          모두가 진지하게 매일 트레이닝 해온 결과이지. 내가 보기에 가장 진화했다고 생각되는건 수비의 선수들. 개막 직후는 솔직히 위험했던 상황들이 있었고 무실점으로 시합을 끝내는건 정말 힘들었지. 하지만 10월에 들어서서 부터 인가, 우리들의 실점이 줄어 들었지.  이건 진보라구.

 

 

WSD      저번 시즌과 비교해서 가장 변화한 부분은?

 

DV          전체의 수비의식이 높아졌어. 수비면에서 리스크 메니지먼트 risk management 되지 않았던게 저번 시즌이지. 하지만 이번 시즌은 사이드 백에 브루노와 마튜가 더해졌고, 중앙 부분도 다비드 나바로와 데알베르토가 강화되었지. , 그들 덕분에 수비력은 상당히 올라간거야. 오펜스면에서는 역시 바네가의 복귀가 크지. 그래그래, 드디어 아르헨티나 대표에도 소집되었지?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당연한거라구.(12 22 카탈루냐 대표와의 시합에서 소집되었다) 우리들의 당연한 목표는 리가에서 4 안에 드는것이지만, 모습을 꾸준히 지켜간다면 보다 좋은 성적을 남길 수도 있을거야.

 

WSD      바르사나 마드리드와의 우승 경쟁에 끼어들 수도 있다는 말이야?

 

DV          먼저 챔피언스 리그의 출장권을 얻는게 우선이긴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역시 우승은 힘들거 같아. 바르사나 마드리드는 팀력도 선수층도 확실히 우리 보다 높기 때문이지. 혹시 2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혹시 2강의 틈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때는 진검으로 우승을 노려봐야겠지.

 

WSD      바네가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번 시즌 파블로의 성장도 눈을 없지. 스페인 대표에도 정착하고 말이지.

 

DV          그렇지. 임팩트의 크기는 작년의 마타의 것과 비슷하지. 파블로의 최고 무기는 혼란 속에서도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거야. 그에게 있는 스피드도, 몸에 베인 드리블의 기술도 갖고 있는 그는 패스 센스나 슈팅의 테크닉도 일류이지. 디펜스 라인을 뚫고 가는 나에게 스루 패스를 것인지, 혹은 안으로 치고 들어가서 슛을 것인지, 혹은 드리블로 적진 깊이 들어가서 크로스를 것인지. 이러한 옵션들 중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선택하는게 가능하다구. 게다가 결코 에고이스트 (egoist) 되지도 않구. 이번 시즌의 활약으로 자신이 붙었는지 최근에는 이전에는 절대 없었던 고급 플레이를 보이기 시작했어. 정말 굉장하다구.

 

WSD      , 이제 월드컵의 개막이 반년이 남았어. 너에게 있어서 두번째인 2010 대회는 어떤 대회가 같아?

 

DV          저번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대회가 되겠지. 4 전에도 스페인은 결코 나쁜 플레이를 하진 않았어. 다만 불운하게도 16강에서 지단의 프랑스와 만나게 되었지. 하지만 우리는 유로를 우승하고 자신감을 얻었어. 이번에는 위까지 이겨 나갈 있지 않을까 싶어.

 

WSD      반대로, 유로를 우승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스페인을 더욱 힘들게 마크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DV          그게 대회와 가장 차이가 아닐까. 유로에서 우승하고 월드컵 예선도 전승으로 돌파했기 때문에 우승후보로 보이는건 어쩔 없다구. 개막이 다가 수록 분명 여러가지 프레셔가 생기겠지만 그걸 어떻게 이겨내고 우리의 플레이를 보이는가가 포인트가 되겠지.

 

WSD      유로와 월드컵, 우승하기가 힘든건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

 

DV          그건 물론 월드컵이겠지. 대회의 규모도 크고 유로와는 다르게 세계 여러 스타일을 가진 팀들이 모인다구. 간단하게 말하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있나 없나, 이것 만으로도 난이도는 크게 달라 진다구.

 

 "포워드에게 있어서 우수미드필더와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

 

WSD      현재 스페인 대표의 강점은 중앙에 있어. 포워드 선수로서 탤런트가 넘치는 대표팀의 미드필더진을 어떻게 보고 있어?

 

DV          역시 샤비와 이니에스타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미드필더라고 생각해. 포워드에게 있어서 그들 만큼이나 우수한 패서와 함께 플레이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없는 기쁨이지. 나나 토레스가 상대의 마크를 비켜가는 일에만 집중 있는 것은 그들 덕분이지. 마크를 따돌린 순간 그곳에는 정확히 최고의 패스가 오게 되어있지. 둘은 정말, 축구라는 스포츠를 마스터한 천재 천재라구.

 

WSD      현재 스페인 대표는 최전선에 너와 토레스가 있는 4-4-2 포메이션과 11 아르헨티나전에서 사용한 4-1-4-1 두가지 시스템을 나눠 쓰고 있어. 자신은 어느 쪽이 플레이 하기 쉽지?

 

DV          축구는 먼저 선수를 생각하고 다음에 시스템이 오는 것이지. 그래서 반드시 중요한건 아니야. 장점이 있지. 나에게 있어서는 솔직히 어느쪽이든 좋아. 견고한 시스템이 필요할 때는 4-1-4-1 될수도 있겠지. 아르헨티나전 때의 부스케츠 처럼, 최종 라인 앞에 한명의 수비적인 미드필더가 있음으로서 디펜스 라인이 안정적일 수고 샤비나 이니에스타, 실바가 공격에 집념할 있는 메릿이 있지. 그래도 다시 말하지만, 나는 정말 어느 쪽이든 좋아. 시스템은 감독이 결정하는 것이고 델보스케 감독은 시합에 있어서 가장 맞는 시스템을 선택 한다고 믿고 있어.

 

WSD      토레스와의 콤비도 진행되지 않았어?

 

DV          벌써 오랜 기간 함께 플레이 해왔으니깐. 연계면에서는 거의 문제 없지. 오토매티즘 (automatism)에서도 거의 완성에 가까워. 토레스는 스피드가 있고 강한 피지컬을 갖고 있어서 키핑에도 강하지. 게다가 패스를 받기 오프 볼의 움직임도 우수해. 앞의 뿐만 아니라 공중 능력도 대단하다구. 나하고는 타입이 전혀 다르지만 어쨋든 보완성이 높은 투톱이라고 이야기 있겠지.

 

 

WSD      전부터 한번 물어 보고 싶었는데, 발렌시아와 스페인 대표와 같이 플레이 스타일이 전혀 다른 팀에서 결과는 낸다는게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해. 발렌시아에서 대표팀으로 합류 했을 혹은 대표팀에서 발렌시아로 돌아갔을 바로 맞추기 위한 어떤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DV          확실히 발렌시아의 시스템은 4-2-3-1이고 실바 마타 파블로, 마르체나 그리고 많은 대표 선수가 있지만, 라인의 움직임은 대표팀과의 움직임과는 전혀 다르지. 발렌시아는 피보테에 수비적인 알벨다와 마르체나, 명을 놓기도 하지. 하지만 같은 포워드에게 있어서 공격의 움직임이 바뀌지는 않아. 어느 팀에서든 후방에서 하이 레벨의 선수들이 서포트 해주니깐 ㅁ말이지. 그들로 부터 받는 패스를 어떻게 골로 연결 할지, 기본적으로 그것만 집중한다면 문제는 없어.

 

"스페인 대표의 주력으로서 플레이 한다는 것은, 멀고도 먼 의 이야기였지"

 

WSD      그렇군. 그럼 마지막으로 2000 부터 2009 까지의 10 간은 너에게 어떤 10 이었어?

 

DV          인생이 크게 변한 10년이지. 2000 당시의 나에게 지금과 같은 자리와 현재의 상황을 상상 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했어. 당시는 18살에 2 B 스포르팅 히혼B에서 플레이 하고 있었지. 때는 1부에서 플레이 하는게 가장 목표였지 스페인 대표의 주력으로 플레이 한다는 것은 멀고 이야기 였어. 여기까지 열심히 있었던 것은 가족의 도움의 있었기 때문이야. 특별히 옆에 응원해주신 아버지에게도 감사 하고 싶어.

 

WSD      10 선수로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성장했다고 생각해?

 

DV          10년이지? 만큼의 기간이라면 모든 부분이 스케일업했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하나를 집으라면 역시 멘탈리티가 아닐까. 생각 했던되로 되지 않더라도 누군가를 탓하지 않고 자신을 컨트롤 있게 되었지. 골을 넣지 못해도 이전 처럼 짜증내지도 않고 말이야.

 

WSD      그럼, 앞으로의 10년에 관해서는? 아직 이적설도 상당히 남아있는거 같은데.

 

DV          몇번이든 이야기 했던거 처럼, 현시점에서는 발렌시아 만이 나의 클럽이야. 다만, 10 전의 나에게 지금의 상황을 상상 없었던 처럼, 후의 자신의 어떻게 되있을지는, 지금은 없어. 발렌시아에 남아 있을 지도 모르고, 이적 했을 가능성도 있지. 이적지는 스페인이 지도 모르고 혹시나 외국 클럽일지도 모르지. 어쨌든 지금 이야기 있는 , 발렌시아라는 클럽과 지역을 마음으로 부터 사랑하고 있어. 자신도, 그리고 가족들도.

 

WSD      작년 여름에는 둘째가 태어났지? 어때,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진거 같아?

 

DV          행복하게도 우리 부부는 두명의 딸을 얻게 되었지. 이름은 첫째가 사이다, 둘째가 오라쟈 (이름은 일본어 표기 발음입니다). 그들을 만나게 되어서 부모가 된다는 위대함과 기쁨을 알게 되었어. 물론 기저귀를 갈고 보육원에 데려다주고, 여러가지 일들이 늘어나지말 말이야. (웃음) 하지만 그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따듯해지고 무조건으로 행복을 느낀다구.

 

 

WSD      그럼, 시합이나 트레이닝 이외의 시간은 아이들하고 함께 보낸다는 거군.

 

DV          그렇게 되는거지. 가끔 얻는 휴가 때도 가족과 함께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 물론 쇼핑도 나가고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에 가곤 하지. 그리고 나의 고향인 투이쟈에 들릴 때도 있지.

 

 

David Villa Sanchez

Spain 출신

1981 12 3

175cm 69kg

Season

Team

Match

Goal

0001

Sporting Gijon B

35

13

 

Sporting Gijon

1

0

0102

Sporting Gijon

40

18

0203

Sporting Gijon

39

20

0304

Real Zaragoza

38

17

0405

Real Zaragoza

35

15

0506

Valencia

37

25

0607

Valencia

36

16

0708

Valencia

28

18

0809

Valencia

33

28

0910

Valencia

12

11

 

Spain 대표 기록 // 54시합 35득점

기록은 모두 현재 2009 12 11

 

Interviewed by 페르난도 알바레스 from Marca
Translation by 신 토요후쿠

Translation by 이사오 (joshsarmy)
http://blog.naver.com/joshsarmy

WSD 紙 2010년 1월 7일 제 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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