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자갈로       1931 8 9 마세이오에서 태어남. ‘46 아메리카에서 데뷰, ‘58, ‘62 월드컵을 연승. ‘65년에 은퇴하고 감독으로서 ‘70년에는 사상최강이라고 하는 세레손으로서 전승우승을 이룸. ‘94년은 테크니컬 디렉터, ‘98년은 감독으로서 월드컵 다시 도전. 우승 4번은 세계에서 자갈로 한명 밖에 없다.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행복하게도 나는 브라질 대표팀의 선수, 그리고 감독으로서 4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경험하였다. 경험에서 배운 몇가지 중요한 점들을 되짚어 보자.

 

우승을 위한 무엇보다 우선적인 조건은 바로 우수한 선수들이 모여있는 것이다. 대표감독은 많은 시합을 관람하고 연구하여 전략과 상황에 맞는 선수를 뽑는다. 물론 단순히 인기가 많은 선수만을 뽑는건 의미가 없다. 더군다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호나우딩요를 열한명 집어 넣으면 된다라는 것은 있을 없다.  각각 포지션에 의해서 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팀의 전체가 하나로서 기능 있도록 우선시하며 팀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선수를 뽑아야만 하는 것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처럼 중원에서 전선까지의 선수를 늘려도 수비가 약해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과 같은것이다.

 

전체의 밸런스를 생각한다면 중원과 수비가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시 스물 세명 명의 포워드를 뽑아야 것이다. 시합 중에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볼란테의 에메르손, 로베르토 한명을 빼고 포워드를 한명 넣는다고 해도 DF 공격의 끈이 되어주는 선수가 없어 진다면 밸런스를 잃게 된다. 또한 상대의 중원에게 공간을 허용하게 되고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브라질의 경우 중원이나 사이드의 선수가 공격에 참여하며 여섯, 일곱 명의 선수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워드의 수는 늘리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다.

 

선수들이 모인다면 다음은 실력에 상응하는 전략을 투입해야만 한다. 특별히 브라질과 같은 공격적인 팀의 경우 수비의 전략을 갖고 있지 않다면 절대로 이길 없다. 예를 들어 1958 스웨덴 대회에서 페올라 감독이 브라질의 전설적인 4-2-4에서 4-3-3으로 바꾼것이 성공한 처럼말이다. 나는 왼쪽 윙의 포지션으로 출장했지만 공을 잃었을 경우 중원이나 박스 까지 돌아갔고 반대로 닐톤 산토스 선수가 오버랩 했을 때는 그의 공간을 커버 했었다. 상대는 브라질이 공간을 차단할 거라는 예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린 이길 있었다.

 

1970 멕시코 대회 때에도 똑같았다. 나는 처음으로 대표 감독으로 나섰는데 역시 4-3-3 사용했다. 수비 때에는 전선의 토스탄 선수를 제외하고 전원 컴팩트하게 중원 모여 프레스를 걸고 공을 뺏으려고 달렸다. 중앙에는 지엘슨 선수가 있었고 그가 강하게 마크 되었을 때는 크로두아르도 선수와 포지션을 바꾸는 약속도 되어있었으며 쟈일, 펠레, 리베리노가 있던 공격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우린 전승으로 월드컵을 손는 넣는 영광을 맛보았다.

 

1994 아메리카 대회 때에도 우린 이기는 만들기에 성공했다. 감독은 파레이라였고 나의 임무는 테크니컬 디렉터였다. 국민과 매스컴으로 부터 수비중심이라는 여러가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타이틀을 이기기 위해서는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축구가 필요했다. 치열한 토너먼트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기량 뿐만 아니라 체력 또한 보존해야하만 했다.

 

그런 의미에서 감독은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선수들을 사용해야만 한다. 어제 지코와 죠르지뇨가 감독의 역할에 대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하였다. 지코는 시합을 이기는 것은 선수들이다라고 주장하였으며 죠르지뇨는 이기기 위해서는 감독의 능력도 필수이다라고 반론하였다. 지코는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선수와 함께 싸워나가야만 한다, 겨우 몇시합으로는 어렵다라고 이야기 했다. 두명의 이야기하는 것은 알고 있다. 어찌 되었든 얼마나 우수한 선수가 모였더라도 사령관이 없이는 성공을 수는 없다.

 

컵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62 칠레 대회를 예로 삼아보자. 나는 선수로서 두번째로 참가했는데, 토너먼트 도중 펠레가 부상으로 출장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든든한 경험 있는 선수가 모였었기에 사고를 넘어 있었다. 4년전의 우승 경험자가 몇명 남아 있었다. 닐톤 산토스 35, 쟈우마 산토스 33, 가린샤 28 내가 30세로서 브라질 역사상 가장 평균나이가 높았던 팀이었지만, 경험이 있는 팀이었기에 상황을 이겨 있었다고 생각한다.

 

1998 프랑스 대회 결승 직전의 사고 역시 경험 있는 선수가 모였었더라면 우승을 있었을 것이다. 알고 있듯이 호나우도는 결승전 당일 낯에 발작을 일으켰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가 끝나고 그가 돌아 왔을 때는 우리가 상트니 경기장에 도착한 였다. 경기장을 향한 버스 안에서의 광경은 나는 지금도 기억한다. 삼바를 부르며 장난치던 팀이 호나우도의  사고로 인하여 모두 낙심해있었다. 선수들이 동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시합 전의 미팅에서 62 펠레가 부상을 했어도 우승 있었던 것을 선수들에게 이야기 했다. “고개를 숙이지마라! 낙심하지 마라! 호나우도를 위해서라도, 각오를 갖고 플레이 하자!” 라고. 하지만 시합 직전 까지 선수들의 동요를 없엘 없었다. 만일 호나우도의 사고가 하루 , 이틀 전에 있었다면, 만일 호마리우가 있었다면하고 생각했다. 호마리우가 대회 직전 대표에서 제외된 그가 부상이었기 때문이다. 호마리우는 그래도 자신이 팀에 역할을 부여할 있다고 생각한것 같지만 후에 그의 부상은 더욱 악화된 것을 깨달았다. 물론 그가 남았다고 해서 프랑스에게 이겼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프랑스는 그만큼 굉장한 팀이었다. 하지만 호마리우와 같은 베테랑이 결승전에서 뛰었다면 조금 다른 결과가 남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현대의 축구는 파워와 스피드가 요구 되어지기 때문에 베테랑들이 오랜 기간 대표에 있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팀에게 있어서는 몇명의 경험이 많은 선수가 필요한 점은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 특별히 월드컵과 같이 프레셔가 높은 대회에서는 젊은 선수를 서포트하고 이끌어주는 베테랑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독일 월드컵은 브라질이 우승후보로 되어있다. 하지만 방심은 적이다. 2002년의 대회에서도 우승후보였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그룹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나는 특별히 대회 전에 15일간의 합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958년의 경우 선수들이 모두 국내에 있었기 때문에 오랜 기간에 걸쳐 찐득한 합숙이 가능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프랑스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비극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유럽리그를 마치고 선수들을 집합하여 집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승후보로 올라와 있기에, 사람은 언제나 약자들을 만만하게 본다. 대전하는 상대국 뿐만 아니라 세계 중의 선수들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방심하지 않고 자신들의 축구를 하는 , 우승을 목표로 7 9 결승전 까지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 가능하다면 브라질은 6번째 타이틀 손에 넣을 있을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Interviewed by Silvio Nascimento

Translation by Isao (joshsarmy) http://joshsarmy.tistory.com

Sports Graphic "NUMBER" Plus 紙 200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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