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지금도 중세시도와 같은 분위기를 갖고 있는 도시.
하루 동안 뉘른베르크 중세 마을을 구석 구석 모든 거리를 걸어다녔다.
그리고 뉘른베르크 성벽에 올라갔는데 성벽 위에는 잘 자란 나무 한 구루가 떡하니 세워져있었다.

겨울이어서 발가벗고 있었는데,
봄이 오고 여름이 되면 더 보기 좋을 듯,
가을이 되면 떨어질 낙엽이 성벽 위에서 마을을 한 눈에 바라보는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듯.

넌 얼마나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맞이했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을까?

아마 뉘른베르크의 최고 슈퍼스타가 아닐까.

+ Recent posts